대가 없는 무한한 신뢰 집착남주를 깨우다
안녕하세요 아델리사입니다.
오늘 리뷰할 웹툰은 바로 <블랙 스톰>입니다.
리디북스 웹소설 김신형(하현달)님 원작 106화 완결된 작품이고 웹툰은 현재 23화까지 연재 중입니다.
그림은 <독재>를 그리셨던 율페작가님이 그려주셨습니다.
<블랙스톰>은 매일 판타지만 보다 질려서 현대물을 좀 볼까 싶었던 찰나에 보게 된 작품입니다.
현대물이지만 여자주인공이 정말 세고 쿨해서 남자주인공을 지켜줬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판타지는 아니지만 처음 시작을 정글에서 하기 때문에 완전히 현대 라고 하기에는 이질적인 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줄거리
미국 부동산 대재벌의 하나뿐인 외동아들 트리스탄 멕켄지는 범죄조직 납치범들에 의해 어머니는 살해당하고
콜롬비아 정글로 납치됩니다.
그곳에서 소년병 지아를 만나게 되고 납치범들과 한패라고 생각했던 지아가 자신을 구해주고 도와줍니다.
트리스탄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정글 속에서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지아에게 뭔가 모를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지아의 도움으로 정글에서 구조된 뒤 그녀를 찾기 위해 몇 년 동안 찾아 헤매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그 후로 15년이 지난 뒤 미국 한복판에서 지아와 마주치게 되는데...
캐릭터
리안 (설지아):
소년병들이 사는 레지스탕스 소굴에 소년병
한국에서 살다가 콜롬비아인 새 양부와 재혼을 한 어머니와 콜롬비아로 이민을 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고아가 되고 이복오빠 헤수스와 함께 범죄조직의 소년병이 되어 납치된 트리스탄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 트리스탄을 보고 어두운 자신의 현실에 하나의 빛으로 생각하는 지아.
그를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납치범들의 소굴에 불을 지르고 트리스탄과 라우라를 빼돌려 도망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자신을 찾아 복수하려는 헤수스를 피하기 위해 예전 설 지아란 이름을 버리게 됩니다.
후에 흔적을 지우고 미국인에게 입양되어 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SWAT(경찰특수부대)에 활동했었으나 현재는 할리우드 연예인 도로시의 개인경호일을 하고 있습니다.
트리스탄이 자신을 몇 년 동안 찾고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트리스탄과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선을 긋습니다.
어릴 적 화약품을 맨손으로 만지는 일을 해서 몸이 좋지 않으며 코피를 자주 흘립니다.
트리스탄 E .맥켄지:
미국의 부동산 대재벌 맥켄지가의 후계자.
정글 속에서 만나 자신에게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지켜주는 설지아에게 뭔가 모를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짧지만 정글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낸 시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지아를 생각하며, 어떻게든 그녀를 다시 찾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속은 능구렁이 집착 계략 남입니다.
어마어마한 재력 덕분에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지아만 생각하는 집착 끝판왕.
자신을 틈틈이 거슬리게 하는 새엄마를 견제합니다.
라우라:
고아 출신으로 콜롬비아 정글 속 소년병 레지스탕스에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지아를 따르며 트리스탄과 티격태격하는 사이입니다.
정글에서 트리스탄과 함께 빠져나와 계속 미국에서 같이 머물고 있습니다.
어릴 적 화악약품에 노출되어 지아처럼 코피를 자주 흘립니다.
헤수스:
지아의 이복 오빠.
재혼할 때부터 지아에게 반감이 있었으며 싫어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조직 안에서 지아를 괴롭히며 인질인 트리스탄을 뺴돌린 지아를 끝까지 추적해 죽이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비열하고 나쁜 놈입니다.지아에게 손가락을 잘립니다.
도로시 우드:
할리우드 사고뭉치
현재 리안이 개인경호 중입니다.
카투:
정글 외딴 마을 촌장 아들
지아를 짝사랑하여 섬에서 도망갈 수 있는 배를 준비해 줍니다.
총평
지금 소설이 긴 편이 아니라서 웹툰도 100편 전후반으로 완결이 될 것 같습니다.
로맨스판타지소설에 질리셨다면 이 작품 추천합니다.
싸움 잘하고 총 잘 쏘는(?) 멋있는 여자주인공과 그녀를 어릴 때부터 집착하며 쫒는 남자주인공 이야기
스토리:★★★☆☆
그림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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