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클리셰 사이에 빛나는 작품

화려한 그림체 흥미로운 진행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로맨스판타지 발견!

안녕하세요 아델리사입니다.
오늘 리뷰할 웹툰은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2022년 11월30일 론칭한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입니다.
웹소설은 본편 185화+외전20화+특별외전12화 완결입니다.
그동안의 악녀 클리셰는 뭐 이미 많이 봐왔기때문에 그냥 기대없이 봤습니다.
그런데 웬걸 엄청 재밌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로맨스판타지에 악녀라는 주제는 엄청 흔하게 쓰이는 클리셰중 하나였지만
이 웹툰은 뭐랄까 독자를 이끄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예요.
물론 그림체도 화려하고 좋지만 캐릭터도 매력적이라서 앞으로 진행이 궁금해서 미칠지경입니다!
남자주인공 여자주인공 모두 캐릭터 성격이 마음에 듭니다.
지금 28화까지 연재 되었으며 완결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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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남친에게 호구처럼 돈이나 갖다바치는 현대인 공대생 출신 윤도희
오토바이에 치여 사고로 사망하고 역할렘 피폐소설 악녀 데보라 공작 영애에게 빙의합니다.
빙의하고 보니 개국공신가문의 4대 명문가 아버지는 마탑주이고,
본인은 필라프 몬테스(원작남주)에 집착해 (원작 여주) 미야를 괴롭히는 악녀였습니다.
하지만 데보라로 빙의한후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본인을 악행을 그만두고
돈으로 작위를 사서 독립할 생각을 합니다.
한적한 삶을 꿈꾸는 데보라는 소설 내용을 기억해내고 정보길드 [블랑샤] 마스터를 찾아가 좋은 정보들을 사서 사업을 하게됩니다.
그러던중 아카데미에서 만난 이시도르 비스콘티와 인연이 생기고 그에 대한 정보를 알려고 합니다.
그후 필라프와 미야와는 사사건건 부딫히게되고 고구마스러운 원작 주인공들을 퇴치하는
데보라와 이시도르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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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데보라 시모어:
금수저이다못해 오리하르콘 수저 시모어 가의 딸.
본체는 소심한 윤도희가 빙의되어있어 악녀 짓에 적응 하기 힘들어하지만 이제부터 호구짓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의 앞길을 막는것을 다 제거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본래 성격은 성실하고 착하여 빙의후에도 착실한 면모를 보입니다.
공대생 출신으로 수학셈이 빠르고 똑똑한 편입니다.
이로인해 아카데미에서 컨닝 의혹을 받게되고 교수진을 소집에 당당하게 실력을 공개해 특별 수식을 만들어 천재 소리를 듣게 됩니다.
처음에 돈을 벌기위해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체인점 카페로 사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고구마같은 악당들을 물리칠때 이시도르와 힘을 합쳐서 사이다 전개를 만들어 냅니다.

이시도르 비스콘티:
아스테이아 제국의 최고의 미남이며 빛나는 금발에 왠만한 여자보다 예쁜 남자입니다.
자신이 잘생긴것을 알고있는 왕자병입니다.
숨겨진 정체는 바로 정보 길드 [블랑샤] 마스터입니다. 정보상으로 찾아온 데보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카데미에서 마주한 데보라에게 다가갑니다.

필라프 몬테스:
4대 명문가중에 몬테스가 아들.
자신을 스토킹하는 데보라를 혐오하고 미야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데보라가 자신에게 관심을 끊자 데보라에게 질척이는 모습을 보이는 드러운 인간입니다

미야 비노슈:
원작의 여자주인공.
성녀로 칭송받으나 사실은 악마와 계약한 최종 빌런입니다.

조르주아 시모어 공작:
데보라 아버지. 천재 대마도사에냉혹한 성격.
매일 패악질을 일삼는 데보라를 차갑게 대하다가, 점점 가까워지고 나중에는 딸바보가 됩니다.

로자드&벨렉 시모어:
데보라의 쌍둥이 오빠.

마리엔 시모어:
죽은 데보라의 친모 데보라와 똑닮은 외모 .막내 엔리크를 낳다 사고로 사망합니다.

엔리크 시모어:
막내 남동생, 처음에는 데보라를 무서워하나 누님바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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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오랜만에 두근두근한 로맨스판타지 읽은 느낌이 든 작품입니다.
주인공들 성격이 마음에 들고 전개가 시원스러워 답답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딱 알맞은 웹툰 입니다.
그림체도 화려하고 예뻐서 눈이 즐겁습니다.(중년을 그리실때는 조금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스토리:★★★★☆
그림체:★★★★★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