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따뜻한 소설을 읽는 듯한 웹툰
안녕하세요 아델리사입니다.
이것도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오늘 소개할 웹툰은 바로 <마이 디어 아스터>입니다.
원작 웹소설은 2017년에 발행돼서 좀 오래되었습니다. <악녀는 두 번 산다>의 한민트 작가님의 중편 소설입니다.
75화 완결이라서 진행도 빠른 편이고 제 생각에는 50화 이내로 완결 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웹툰 론칭 기념으로 외전을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웹툰은 2023년 1월 17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했으며 매주 수요일연재입니다.
작화는 따뜻한 동화 같은 느낌이고 조금 어색한 부분이 몇 장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줄거리
리헨은 자작가의 영애로 자라 중매로 남작가에 시집간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여성입니다.
성실하지만 재미없는 남편 그리고 사랑하는 딸아이까지 그저 평탄하고 지루하기만 한 인생을 살아가던 중
딸과 대화하며 딸은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아빠와 결혼하지 말고 본인을 낳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차사고로 리헨은 죽음을 맞이하고 거짓말처럼 시간을 거슬러 회귀하게 됩니다.
리헨은 첫사랑을 만나 가슴이 뛰고 사랑이 싹트게 되지만 딸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괴로워합니다.
다시 한번 전남편인 해롤드와 결혼해 딸아이를 낳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 첫사랑을 만나 그와 결혼할지
여주인공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캐릭터
리헨 코플런드:
코플런드 자작의 장녀이며, 특별히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귀족가입니다.
평범한 외모와 특별하지 않은 성격으로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버지의 소개로 중매로 남작가 아들 해롤드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낳습니다.
후에 딸이 마법에 재능을 가진 것에 크게 기뻐하며 딸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사이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마차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다시 회귀하여 19살로 돌아오게 됩니다.
첫사랑 슈데르멜과 재회하여 열정과 사랑을 느끼지만 딸에 대한 죄책감과
딸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슈데르멜을 사랑할수록 괴로워합니다.
슈데르멜 라프트:
시리아넬 후작 영애가 아비 없이 낳은 사생아이며 리헨의 첫사랑입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눈총을 받으며 자라 외롭게 컸으며 타인에 관심이 없고 선안에 사람을 두려 하지 않습니다.
물과 바람 속성의 마법을 쓰는 천재 마법사임과 동시에 마탑의 로드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버린 황제에게 마음속 깊이 원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코플런드 자작가에서 우연히 만난 리헨와 인연이 닿아 그녀의 다정한 면모에 반하게 됩니다.
리헨의 꾸밈없는 순수함과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에 몇 번의 데이트 끝에 청혼을 합니다.
후에 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슈데르멜을 공식적으로 황가에서 인정을 하고 공작 위를 받습니다.
해롤드 해들리:
회귀 전의 리헨의 남편 남작가 아들
성실한 사람이고 돈도 낭비하지 않은 착한 남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즐거움도 모르고 굴곡 없이 지루하고 따분한 성격입니다.
리헨과 키가 비슷할 정도로 키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여서 결혼식에도 리헨은 하이힐을 신지 못하였습니다.
코플런드 자작:
리헨 아버지. 정직하고 딸인 리헨을 사랑합니다.
슈데르멜과 리헨의 관계를 걱정하고 있으며, 그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리헨을 사랑하고 지킬 수 있다면 결혼을 시킬 마음은 있습니다.
페니:
리헨의 전속 하녀이며 회귀 전에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웨인 백작 영애:
슈데르멜을 짝사랑하는 영애 중 1명이며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리아넬 라프트 후작 영애:
슈데르멜의 어머니.
황제와 결혼할 줄 알았으나 결혼하지 못했고 이미 임신한 뒤였습니다.
사생아를 낳아 가문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이유로 라프트 후작령에 내려가 칩거하며 삽니다.
총평
장편이 아닌 중편 웹툰으로 금방 완결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으며 잔잔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스토리:★★★☆☆
그림체:★★★☆☆
캐릭터:★★★☆☆
'웹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자 없는 밤 /흥미로운 소재 정통 판타지 로맨스 (0) | 2023.01.20 |
---|---|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클리셰 사이에 빛나는 작품 (0) | 2023.01.19 |
악녀는 화려하게 데뷔한다/사이다전개 시원시원한 스토리진행 아쉬운그림(스포 있음) (0) | 2023.01.17 |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다정하고 똑똑한 여주와 순정남 (0) | 2023.01.16 |
악당만 취급합니다 /원작 문시현 그림 오늘만사는형제/신작 웹툰리뷰 (0) | 2023.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