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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녹음의 관 웹툰/원작 시야 그림 비누/그림체 예쁜 로맨스 판타지 빙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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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의관
표지

말랑말랑하고 화려한 예쁜 그림체, 눈이 즐거운 웹툰

 

오늘 리뷰할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의 녹음의 관입니다.

녹음의 관은 시야님 원작의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웹소설입니다.
그 외에 시야님의 웹소설은 <나는 이 집아이>, <엄마가 계약결혼 했다>, <시카울프>등이 있으며 웹툰으로 각색되어 연재 중입니다.
저는 <나는 이 집아이>와 <엄마가 계약결혼했다> 2개를 웹툰으로 봤는데요 나는 이 집아이는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남주인공의 매력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중에 지금 소개해드릴 녹음의 관은 2020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2022년 10월 시즌2 종료 후 현재는 휴식 중입니다.


하지만 시즌3 연재재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그림작가님이 안과적 질환을 가지고 계셔서 당분간 그림 작업이 어렵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치료와 회복에 힘쓰셔야 될 것 같아요.

작년에 모친상 있으셨을 때도 1년 가까이 휴재하셨었습니다.
작가님에게 지금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 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녹음의 관에 굉장히 정성을 들이셨고 또 애정이 깊은 작품이다 보니 꼭 돌아오시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을 기다리니 천천히 걸리시더라도 꼭 쾌차하셔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스포 없음)

카카오페이지 내 소개글

본인이 쓴 소설 <영원한 사랑>에 빙의된 현생의 여주인공.
주인공 란의 어머니는 라치아 공작과 재혼을 하여 공작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의붓남동생이자 남동생인 유스타프를 만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다행히 원작소설의 시작 시점보다 7년 전으로 빙의된 여주인공은 원작내용을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합니다.
란은 어떻게든 초반 사망 플래그를 피하게 되고 여러 가지 알고 있는 치트키를 사용해 어려운 갈등과 상황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그 후 공작가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는 숙부를 처리하고 부패한 인사 인맥들은 다 처단하며 어린 유스타프대신에 임시 가주직을 맡게 됩니다.
초반에는 똘똘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감정 표현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는 눈치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캐릭터 해석

(스포 있음)

여주인공 (란):

빙의자로 어느샌가 본인이 원작자인 것도 좀 흐릿해지는 듯 보입니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평범하지만 오지랖 있는 편이며 머리도 똑똑한 편, 여느 로판에 대가리 꽃밭인 여주인공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답답한 모습이 보이며 눈치 없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유스타프의 대한 감정이 둔한편.


남주인공(유스타프):

말이 없는 편이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처음에는 계모의 딸인 란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란을 신뢰하게 되고 나아가 사람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복남매의 설정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며 본인도 개의치 않아 합니다. 가주를 이어받고 나서는 란에게 당당하게 선청혼(연애도 안 했는데 청혼부터...)부터 하고 봅니다


서브남주(루미에):

안타까운 서사를 가진 서브 남주치고는 팬이 없으며 스토리 진행상 루미에가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저 불쌍한 면모를 부각하고 여주인공 바라기인 것만 나온듯.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없으며 성격도 당최 모르겠습니다. 그저 란이 자기를 구해줘서 주인으로 사랑하는 모습뿐..
차라리 유스타프와 정 반대의 성격으로 설정했으면 더 매력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루미에도 말수가 없고 직진인 성격이라 유스타프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점이 마이너스가 아닐까 합니다.


총평

일단 의붓남매라는 설정에서 진입장벽이 있어 초반에 이탈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댓글에서 짭근친이니 뭐니 말이 많았으며 설정만으로도 포기하고 안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친남매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에 괜찮았지만 이런 설정이 쥐약인 사람들은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연재 중이고 웹소설 원작을 안 봤으니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웹툰은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 진행도 잘 되는 편이라 스토리 자체가 뛰어나다기보다는 적당히 보기 좋은 로맨스판타지임은 분명합니다.


그림체:★★★★★
스토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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